작성일 : 00-08-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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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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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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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이예요..
저는 제목처럼 정말 하루에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이예요.. 제가 유니텔을 쓰는데.. 거기서도 그런 말 많이 하고 비관적이라든가.. 그런 용어 많이 쓰고..
바닷가 가서 빠져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밤중에 몰래 나가 옥상에서 뛰어 내리고 싶다는 생각도 정말 많이 했어요..
전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친구를 잘 못사겨요...
그래서 학교다니기가 무섭고 친구덜이 저를 어떻게 볼까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저는 매년마다 친구가 저까지 세명이 되었어요..
앉을 때도 불편하고 다닐 때도 불편하고 머 같은 거 먹을 때도 불편하고 그렇거든요..
고등학교 와서는 안 그러기를 빌었는데..
어떤 아이가 끼어들어서 그렇게 되어 버렸어요..
근데... 제 친구는 저보다 그 아이를 많이 챙겨주고..
같이 다니는 애들도 저 싫어한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게 제 생각인줄 알았었는데.. 사실인 거 가타요..
다니거나 할때 보면 귓속말 같은 것도 하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저까지 안해주고.. 또 같이 다니는 인원이 안되고 두명이나 세명이 모여있으면 그 자리에 끼워주지 않는 것 같고..
정말 저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 저 학교 그만두고 싶어요..
진짜 정말 너무 많이 울었고 많이 힘들어서
몇번이나 자살 생각을 했는지 몰라요..
초등학교때는 아예 친구덜하고 잘 안지냈던 거 같아요..
근데.. 중학교 1학년때부터 그랬고..
그나마 중학교때는 나았던 거 같은데..
고등학교 와선 너무 싫고 두렵고 그래요
오늘 병원을 갔더니 진료 시간이 끝났더라구요..
저희 동네에는 없어서.. 조금 먼 데로 갔더니..
제발 도와주세요... 저 내일 아마 병원 갈 거 같아요..
근데.. 심각하다고 나올 것 같고..
전 학교 자퇴하고 아예 가출을 하던가 아니면 빨리 죽고 싶어요..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어요..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나마 저를 잘 모르는 사람한테는 쉽게 마음을 여는데.. 친하면 안되고..
친한 친구가 없고.. 그래요..
이 글 보면 친구들은 아마 비웃을 거예요..
근데.. 저 꼭 상담 받고 싶어요..
오늘 한시간동안 돌아다니고 거의 한시간동안 통신 하면서 이거 찾게 되었어요..
제가 중증이거나 너무 힘들어서 고치지 못하면 어쩌죠?
내일 또 병원 가볼꺼에요..
학교 끝나고 집에 와서 바로..
저.. 그냥 죽어버리는 게 나을까요?
솔직히 왜 태어났는지도 모르겠고
살아가는 의미도 없고, 또한 남들은 많이 있는"
친구도 없고..
그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거겠지만..
저같은 아니.. 저는 너무 절실하고 너무 힘이 드는 것들이예요..
내일은 또 어떻게 될까요?
차라리 때리는 게 더 편할지도 몰라요..
보이지 않게 괴롭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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