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15 10:21
|
제 증상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
 조회 : 4,669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이런곳에 문을 두드려봅니다.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런 상황들을 겪어본 저로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시는것이 마음아프네요.
전 어릴땐 몰랐는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신경이 많이 예민해졌습니다. 별것도 아닌것에 한번 집착하게 되면 헤어날수가 없어 한참을 힘들어하다가 겨우 벗어나는..
저는 이것이 제 정신력의 문제라 생각하고 이것을 이겨내려고 스스로 저와의 싸움을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이따금씩 찾아오는 신경성! 너무 힘드네요.
지금 또 그런 신경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인공포?라고 하면 맞는지..
이제껏 대인공포 자체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시험준비를 하면서부터 불안한 생각이 들어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점점 걱정하게되었습니다. 그 전에 몇번의 실패로 자신감이 없어진데다 시험중 머리속이 하얗게 되면 어떻하나??하면서..그러다 점점 더 많은 걱정을 하게 된거죠. 평소에 신경안쓰던 대인관계까지..학교다닐때 발표나 여러사람앞에서 말을 할때 숨이차오고 목소리가 떨렸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그런 상황이 없어서인지 걱정을 안했는데 지금은 이런걱정까지 겹쳐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일들을 많이 겪을텐데 이런것도 치료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제 목소리, 손이 떨리지는 않는지..TV속에 연예인들을 보면서도 그게 제가 된 것인양 저렇게 하면 무척 떨리겠다라는 잡념에 TV를 제대로 볼수 없을 정도로.. 이것또한 제 스스로 이기려고 마음을 다잡아 보았는데 결국은 이렇게 글을 남길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제가 어느정도의 상황이고 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이렇게 전문가의 답변을 요청합니다. 전 이 문제를 정말 제 스스로 해결하고 싶은데 그럴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그리고 만약 신경정신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면 차후 사회생활을 하는데 이것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는(시험불합격사유)일이 없는지도 알고싶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여기에 대한 답변을 꼭 듣고싶습니다.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