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21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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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의 대해 해답이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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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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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다 써놓자면 끝이 없듯이.. 저의 남편과저의 사이가 비뚤어지기 시작한것도
세월이 꽤나 흘렀네요..
저는 98년도의 결혼을 했는데요 다음해 1월에 아이를 낳았구요..그전에 여자문제
로 제속을 무지 썩였거든요...(심각한것같진 않았지만 문자메세지로 사랑한다 어
쩐다..등등...하지만 남편의 반응은 아무사이도 아니다라고 믿어달라고하고..제
가 극구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런관계는 계속되고...)
그때부터 남편을 불신하게되고...핸드폰을 자주 들춰 확인하게 되고...
아이를 낳고 예민해하는 아이때문에 시어머니가 각방을 쓰라고해서 각방을 쓰고
부부관계를 안한것이 아이갖고부터 4년째가 되어가는군요...
지금은 분가한 상태구여 분가해서도 정신못차린 남편은 노름빚과 유흥비로 썼다
는 5천여만원에 사채와 카드빚...이혼도 생각했었지요...아이때문에 참았다고 하
면 웃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를 잊고 제 삶을 찾기란 저에겐 무지 힘든일이었거
든요...
그러던 남편이 가출을 한지 3개월째구요...
어디서 기거를 하는지는 자세하게 모르지만 제가 미용일을 배우고나서 학원까지
출퇴근은 차로 태워주고...가끔 용돈주는 정도...
택시를 하는남편은 쉬는날만되면...밤만되면 핸드폰연결이 안되고..
이런남편도 남편이라고 연락안되면 안절부절 못견뎌하고...다음날 아침에 만나서
물어보면 이핑계...저핑계...
전 사실 그런말들을 믿을수가 없습니다...저 자신에게도 의부증 증세가 없지는 않
다는거 알고는 있는데 무엇으로도 해결이 나질 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낮에는 바쁘게 지내다보니 잊고는 있는데 밤만되면 신세가 처량해지고...
아이에게 짜증만내고..때리고..
누워 잠을 청하려해도 생각이 많아 잠도 안오고...왜이러고 살아야하나 눈물만난
답니다...
선생님...제가 어찌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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