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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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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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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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___^
선생님 못 뵌지 꽤 오래 되었어요.
"영혼의 최면치료" 4월 8일날 서점에서
구해서 보게 되었어요.
와~ 정말이지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선생님의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오늘 선생님 예전 저서들을 보게 되었어요.
아래 내용들을 다시 한번 더 읽고서 제마음에 큰울림을 느꼈어요..
*****자신이 알고 있는 도나 진리나 지식을 비울 것.
비운만큼 새로운 것이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진리는 썩지 않고 영원한 것인데, 지식이 진부하고 알고 있는 진리가
진부하다면 버리고, 또 채울 것.
버리고 채우는 가운데 "참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자신을 바로 알게 되면, 더이상 헛된 것으로 나를 치장하려 하지 않고,
그럼으로 내 속은 텅비어서 무엇이든 수용할 수가 있다.
가장 많이 담을 수 있는 그릇은 가장 크게 비어 있어야 한다.
지식이나 진리라고 말하는 것으로 자기를 채우려 하지 말 것.
자기기준을 버리고, 규정짓지를 말 것.
전생여행을 통해서 마스터들의 메시지를 모으고 쌓아 두지만, 이것도
다 먼지가 될 뿐이다.
이 메시지들을 듣고 우리의 삶이 바뀌지만, 때가되면 다 버려야 된다.
쌓아두지 말 것.
버리지 못하면 자기를 썩게 만들고, 새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
이런 메시지들은 우리의 목적이나 추구할 가치가 아니라,
수단이요 과정일 뿐임을 잘 이해하여야 한다.******
그래요..
저는 그동안 또 잊고 있었어요.
요즘 왜 맘이 편하질 못하고 어딘가 불편했는지를
선생님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어요.
저는 요즘 어떤 채널링메세지를 좋아해서 자주 읽고 있어요.
그메세지들은 사랑으로 일관된 내용으로 구체적인것들을 서술하지
않아...믿음이 많이 가는 메세지랍니다.
저는 그 메세지들을 통해 굉장한 도움을 받았어요.
하지만 저는 내안에 그걸 담아두게 되어 저도 모르게
그정보들이 썩어가고 있었다는걸...오늘밤에야 알게 되었어요.
버리지 못하면 새것을 받아들일수 없다는 지혜의 목소리는
마치 제귓가에서 부드럽게 속삭이는듯 저를 감싸주어요.
삶은 참으로 아름다운 길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선생님을 통해서 저는 내안의 소중함을 알게되었어요.
진정한 치료자란 어떤모습인지...선생님의 진실된 모습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환자가 내면에 꼭꼭 숨어버린 빛을 스스로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선생님의 치료를 통해 의식성장을 이루며
더 나아가 삶을 바라볼때 영혼의 관점이 되도록 이끌어 주신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저는 제자신이 이토록 변화하게 될지 정말이지 몰랐답니다.
마지막 희망을 안고서 선생님 병원을 찾았을때가 기억나요.
저는 솔직히 그때 희망조차 없었어요.
다른 신경정신과 치료, 한의원 치료, 기치료, 천도제 등으로
저는 그때 엄청난 절망감 뿐이었고 그때 바랬던건
단순히 "증상제거"뿐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선생님과 함께 했던 치료과정들을 통해
제증상들은 단순히 제거 받아 마땅한 골칫꺼리가 아니라
제삶을,영혼을 들여다볼수 있도록 이끌어준 고마운 것들 이었음을
참으로 깨닫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환자가 아니라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구요.
제삶의 모든것에 감사드려요.
제자신이 다른이들보다 더 힘든 고통들이 있었다면
그건 물질의 눈을 떠나 더 빨리 내면을 향할수 있도록 해준
내영혼의 의도된 바임을 알게 되었어요.
제삶에 벌어지는 그 어떤 사소한 일조차 내영혼이 허락지 않으면
일어날수 없다는걸....뼈속 깊이 느껴요.
가족이나 주위사람들과의 관계들...그리고 겉으로 보기에
불편하거나 화가 나는 일들의 그 깊은속을 들여다 보면
전혀 뜻밖의 메세지들을 전해 받을때가 있어요.
예전 선생님책에 이런글이 있었죠.
우리인생은 "푸른 바나나"와 같다.
네..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저는
바나나(인생, 삶)는 "쓰다" 고 말했을거예요.
푸른 바나나가 노랗게 익을때가지 기다릴줄 아는 "인내"를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해 드려요...
그 어떤 말로 감사를 드려도 환자들을 향한 선생님의 일관된
사랑을 대신 할순 없을거예요.
정말 고마워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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