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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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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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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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고 계시죠?
선생님 뵙기 전에는 최면 치료를 받으면 저도 채널링을 경험할수 있고 저도 무
엇인가 달라진 모습으로 휘리릭 하고 변모할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던 적도 있
었어요
사람 차이가 있기때문인지 아니면 우주의 뜻인지 그런 기적(?)같은 경험은 없
었습니다.
그러나 달라졌습니다.
매일 매일 노력했고 매일 매일을 기대했고 때로는 기대에 지쳐 좌절하며 넘어
졌고 때로는 넘을수 없는 벽이라 여겼는데 이제 전 완전히 다른 에너지에 있다
는 것을 느낍니다.
매일 매일이 똑같은 지루한 일상이라는 생각속에 묻혀 있었던 때가 더 많았고
지루한 얼굴로 세상과 시간을 보낸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똑같고 지루
한 일상이라도 한번도 똑같은 시간은 없다는 걸 압니다.
이 느낌이 제것이죠
그냥 아는 것이 아니라 제것으로 아는 겁니다.
어렵기만 했던 빛상상이 이젠 잘 됩니다.
뇌수술 후유증으로 평생 먹으라던 소변 조절 해주는 약을 끊고서도 지금까지
소변을 잘 본것도 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한다던 약을 지금까지 먹지 않고
서도 지낼수 있었던 것이 바로 빛상상을 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빛을 통해 빛샤워를 하고 씻고 흘려보내고 다시 덮고 이런 상상을 틈만나
면 했고 또 다른 사람에게 주는 상상을 하면서 그 사람에게 제가 주고 싶은 에
너지가 간다는 느낌을 수없이 되풀이 했습니다
빛 상상이 끝나면 "나의 치유가 가족과 세상을 치유한다"라고 스스로 말하기
도 하면서요
오늘 불현듯 그런 노력이 저를 더 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막았을뿐만 아니
라 제 내면과 건강을 하나로 묶어서 치유해 주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내면의 밝음과 제 내면의 온화함이 모두 빛속에서 얻은 성질이라고 저는 믿
습니다.
그 태산과 같은 고통을 넘어섰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 치유되어도 나는 어쩌면 이렇게 살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고통
이 이제 잔잔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안정과 자신감을 찾아 갑니다.
올해는 제게 건강과 함께 그동안 제가 수없이 기도하고 소망하던 일들이 이루
어진다는 느낌을 빛속에서 받을때가 많습니다.
가끔 나는 무엇으로 사람들을 도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 이고통에서 벗어나길 소원하던 사람이 고통을 치유하고 소망이 이루
어졌다는 믿음을 가지고 더 큰 가치..
"나는 무엇으로 사람들을 도울수 있을까"를 저 자신에게 묻습니다.
저는 이 해답도 제 내면에서 반드시 찾을거라 믿습니다. 물론 시간은 필요하겠
지만요
그 긴시간....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론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읽고 무작정 울기도 했던 너무도 고통스럽고 힘들
었던 시간이였지만 고통의 크기만큼 저는 더 단단해져 있고 더 깊어졌습니다.
너무나 절박해서 선생님을 바라본것 뿐이였는데 제 영혼은 맑아졌고 제 주변
이 안정을 찾아가고 따듯해지고 있습니다.
그 모든것이 내가 아니라 빛이 나와 함께 하면서 빛이 이루었다는 것을 압니
다.
나는 너무도 오래동안 빛을 왜소하고 초라하고 작게만 상상하여서 더 힘들게
돌아왔다는 생각도 이제사 듭니다.
올해에는 저 처럼 누군가 저울질 할수 없는 고통에 짓눌려 힘들어 하는 사람
이 더 많이 자유를 누리는 그런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받으실 축복이 항상 가득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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