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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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519, 520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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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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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 이 게시판의 목적은 "대화"입니다. 대화는 남의 말을 들을 줄 아는 사람
들이 모여 예의를 지키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이어나가는 과정입니다. 특히 일
반인들이 잘 모르는 영적인 분야의 대화가 주가 되고 있는 이 곳에서는 여러 가
지의 돌출적인 주제에 대해 얘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어떤 주제라도 좋지만 큰
줄기의 정보에 집중하고 지엽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깊이 토론하거
나 질문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려 합니다. 개개인의 의견차이는 끝이 없고 그 틈
을 메울 방법은 없으니까요.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태도가 무엇보
다 필요합니다. 513 번의 글은 그 앞에 있는 몇 개의 글 형식때문에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513이나 515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존중
해야 합니다. 저는 가급적 여러분의 글에 간섭하지 않으려합니다. 그러나 자신
의 입장에 반하는 글에 대해 신경질적이거나 독설섞인 답변을 하는 것은 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519 - "선해보이는 모든 것이 선이 아니고 악해 보이는 모든 것이 악은 아니다"
라는 말을 생각해야 합니다. 정령운동이 지향하고 있는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그것이 "사랑과 진리"를 가리키고 있다면 선의 한 부분일 것이고
다른 어떤 지엽적인 미덕을 추구하고 있다면 부족한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
교의 교리를 진리와 혼동하지 마십시오. 교리속에 묶여 언제나 겁에 질려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많
은 차이가 있는 것이 기독교의 교리입니다.
520 - 인간의 기본은 영적인 생명이지만 육체와 혼합되어 있는 지상의 삶은 당
연히 우리를 갈등과 분열속으로 몰아 넣습니다. 갈등이 없고 모순이 없는 것이
인간이라면 우리는 극복해야 할 어떤 것도 가지지 못할겁니다. 많은 한계를 극
복하고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아가는 것이 인간의 위대한 성취이고 성장이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의 내면에서 발견하는 그런 모습들을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그러
면서도 더 나은 모습으로 닦아나가는 노력을 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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