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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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한 김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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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세계
 조회 : 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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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생님이 불친절하다는 글을 읽고 놀랐습니다.
선생님을 처음 봤을때 생각했던 인상과 좀 다르다고는 생각했지만
전 남자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한 번도 선생님이 불친절하다고
느꼈던 적은 없었습니다.
선생님은 날마다 이 게시판을 비롯하여 진료, 연구, 전화/컴퓨터
등을 통한 의료상담, 각종 문의편지 등등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전 한 번도 선생님이 진료를 소홀히
한다거나 지쳐있는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환자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이 투철하신 분입니다.
잠시 선생님을 만나보고 괜한 오해를 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은 빙의환자일수록 그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됩니다. 내부의 존재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지요. 왜 그럴지는
스스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선생님과의 치료를 종결하고 완쾌되었지만 지금까지 신분노출을
꺼려왔던 사람들이 이제 이 게시판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글을 읽어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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