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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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에 대한 답변 622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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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경희
 조회 : 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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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과 바라보는 각도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마스터를 가
>장하는 영적 존재들이 실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들의 메시지는 일반적인
>눈으로 볼 때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본인의 느낌으로 그것을 모두 구별할 수 >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좀 위험합니다. 선악, 빛과 어둠 모두가 우주의 질서에
>동참하고 있다해서 현실적으로 어둠을 용납할 수는 없습니다. 대립되는 힘으로
>서의 현상도 인정하고 견제하면서 통합된 이해에 도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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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아주 많이 되풀이 되는 문과 답의 패턴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염려하시는 바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사실이 그러한 일로, 실제 제 주위의 타인이나 혹은 제가
그런 존재라 여겨지는 존재에게 실제 고통이라 여겨지는 경험이나
괴로움이라 생각되어 지는 일을 당한다면 결국은 그것을 해결
하려 노력할 것이고, 정히 안되면 선생님과 같은 분들을 찾을 수
없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드린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마스터를 가장"한다는 말속에서,
우리는 더 이상 그들에게 굳이 "마스터"라는 명칭을 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빛의 존재이든 어움의 존재이든)
그냥 "존재"들인 것입니다. 그들도 그렇게 여겨지기를 원할 것입니다.
"일반적인 눈"이라 말씀 하시는 것에서도
현재, 실제로 그러한 면에서 충분히 능력이 있거나
자신이 없기 때문에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질서 속에 하나라고 해서 "어둠"을 용납할 수 없다는 말 또한,
빛의 존재이기를 원하고 그 후손이기를 원하는 마음을 가진
저로서는 거부할 이유는 없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이 모든 현실상황과 제한 속에서 조차도
우리가 지향 하여야 할 바는 있을 것이라는,
비록 지금의 능력은 그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푯대로 삼고 바라보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입니다.
지금 당장은 "무력"함을 느낍니다만,
우리가 언제까지나 "여기"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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