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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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의외의 경우"의 빙의에 대한 도움 말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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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경희
 조회 : 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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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의 증상이 지금의 상황을 더 어렵게 한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요.? 많은 빙의환자들이 같은 증상- 마음의 분열과 갈등, 현재와는 다른
것에 대한 강력한 추구-을 보입니다. 작업을 해봐야 알겠지만 그 방면으로
도 생각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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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드린 개인 메일과 거의 비슷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희입니다.
선생님의 답장에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중에 "빙의"의 경우가 있었
다고 하셨읍니다. 제가 바라는 도움은 실제 그러한 "환자"의 경우 그 환자
의 상황이 어떠했었고 어떠한 과정으로 "치료"될 수 있었는가 하는 것입니
다.
말씀을 해 주시면 제 개인적으로는 구체적인 "치료"에 들어가기 전에 나름
대로"스스로" 여러가지 해결의 위한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수도 있을 것입
니다.
얼마전에 어느 한 스님이 쓰신 "말썽장이 귀신도 제 말은 듣지요"라는 책
을 보았었읍니다. 비록 영적 세계에 대한 세부적인 "지식"에서는 동의하지
않거나 혹은 "부족한(물론 제 짧은 소견입니다만) 지식"이 보였읍니다만
"빙의"를 해결하는 그 열심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 등은 정말 좋은
태도라고 보여졌읍니다.(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여러 방법들도 많았읍니다.
연구하는 모습이 보이구요)
아마도 그 스님은 이번 생에서 "불교"쪽의 여러 영적 존재들과 관계에 대
해,그리고 그것을 이용한 "빙의 퇴치"에 중심을 두는 삶을 사실 것 같고 많
은 분들을 능히 도와 주실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그 스님의 실례중에 하나가 다소 특이한 것이었는데 바로 "게으름 병"에 걸
린 어느 남자의 "빙의"사례에 대한 것이었읍니다. 이 남자는 어느 나이 이
상부터 아주 게으르게 되었는데, 사실 보통사람들이 보면 그저 "게으른
놈"이라는 욕만 주게될 그런 상황인데(즉, 빙의 같은 것은 거의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인데) 그 스님은 그 속에서 "빙의"된 존재를 보았고 그리고 치료
를 했었읍니다.
제가 선생님께 구체적으로 답변을 얻고 싶은 것은, 저와 같은 경우의"빙
의"에서 그 빙의된 존재들은 대체로 어떤 존재들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 존재 형태나 특징(사람으로 치면 성격같은 것), 그리고 그저 그 사람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려는 것이 목적인 것인지 아니면 다른 다소 "특이한"
형태의 "빙의"인지 알고 싶읍니다.
선생님이 보신 실례를 말씀해 주시면 저 개인적으로 "훈련"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읍니다.
답변 기다리겠읍니다.
감사합니다.
(일전에 "목소리"들이 선생님의 "운동부족"에 대해 말을 해 주셨던 것
같았는데,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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