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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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선생님. 정말 반갑슴당. 홈페이지 넘 멋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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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정목
 조회 : 3,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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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대학 신입생이었을때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승환의 노래도 있고, 밀란쿤테라의 재미없는 소설도
있었습니다만 그 참을수 없는 것에 대해 해답을 준 것은 다름아닌 선생님
께서 쓰셨던 "전생여행" 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선체로 두시간 만에
급하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몇번이고 읽었습니다.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전생에 관한 책은 모조리 읽었습니다.
그리고 희미하게나마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할수 있게 되었습니
다.
97년 입대했습니다. 더러운 군생활.... 정말 각양 각색의 사람들 속에서
"그들 모두가 나를 만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들의 영혼을 위해
무었을 해야 하며 나 또한 그들에게서 무었을 배워 영혼을 살찌울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들을 참을 수 있었습니다.
99년 4월 제대했습니다. 내년에 복할 할 것이구요. 지금 집 가까운 곳에
있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문득 생각나서 검색해 보니 선생님
의 홈페이지가 있더군요. 정말 반가왔습니다.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글들....
선생님의 다음 책들은 아직 못읽어 봤습니다. 조만간에 꼭 사서 읽겠습니
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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