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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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여행) 감동적인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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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무명
 조회 : 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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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여행은 제가 잠이 잘 안올때 머리맡에두고 보다가 잠들곤하는 책입니다.
읽을수록 새록새록 느껴지는 감동. 한번 읽을때와 두번째 읽을때가
틀리죠. 마스터들의 우화..
저는 라즈니쉬, 크리슈 나무르티등 위대한 구루들의 뛰어난 우화에서도
이렇게 감명을 받지는 못했죠.
지금 생각나는것들..(정확히 같은 내용은 아니지만 지금 생각나는데로
의미만 정리하면)
1. 우리는 멀리 별을 볼 수도 있으나 발은 땅에 붙어있다. 우리는 진리를
보고 이해할수 있으나 실제로 내면화되어 진리를 행할수는 없다.
우리는 다만 진리를 향해 조금씩 다가갈수 있을뿐이다. 그게 인생이다.
(촌평: 본인이 가장 괴로워 했던 부분이었다. 속 생각으로는 붇다의
지고지순한 진리에 심취하고 진리의 법문에 환희심으로 온몸을
떨지만 문 박으로 한 발자국만 나가면 끼어들기하는 차에 욕을 퍼
붇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럴때의 자괴감이란... 하지만 그게
인생이라는것... 두 양 극단이 모순없이 서로 공존할수 있을때
그때가 정말 도통한 경지일 것이다. 본인은 이 글을 읽기전 까지
심한 자괴감에 미치기 일보 직전까지 갔다.-혹시 지금 미쳐있는지도.
이 내용은 돈오점수 와 일맥 상통한다. 많은 사람들이 진리가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고, 진리가 있다는 것을 아는사람도 실제로 진리를
본 사람은 극소수이고 본사람도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것은 정말
힘들것이다.)
2. 배추를 묵어주는 이유는 그래야만 배추의 상품가치가 커지기 때문..
(촌평: 배추는 속박받는 아픔이 있으나 그과정을 통해 성숙해지죠.
이건 우리 아들래미들에게도 사용하는 것이죠. 사내들이라
천방 지축으로 키워도 될듯하지만 좋은 품질로 키워주기위해
엄격하게 키우려고 하죠. 하지만 아비가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정말 자신이 싫다. )
... 또 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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