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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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291, 292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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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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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 잉게마르 스웨덴보르그의 "영계"시리즈를 압축하여 "나는 영계를 보고 왔
다."라는 단행본으로 오래전에 출간된 책을 보고 지금은 목사가 된 친구와 대학
시절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스웨덴보르그는 또 하나의 다
빈치라고 할 만큼 다방면의 학식과 연구결과를 내놓은 당대의 대 석학이었습니
다. 그는 주로 유체이탈형식의 영계체험을 기록으로 남겼고 그 분량은 상상을
초월할만큼 많다고 합니다. 그가 기술하고 있는 영계의 모습은 확실히 한 부분
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당한 세부까지 묘사가 되어있는데 그 중에는 오류나
착각, 상상도 섞여있다고 보면 될겁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자신이 경험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영적 체험은 항상 체험자에 따라 다른
형식으로 구성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고 중요한 것은 그 바탕을 이루고 있는
흐름입니다.
291 - "초월명상"이 국내에 소개된 것은 1976년 무렵이었다고 기억됩니다. 당시
처음으로 국내에 전파하기 위해 지금의 구반포에 있는 어떤 아파트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강사가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의 이론을 설명하는 시간들이 있었고
대학친구와 함께 그 강의를 들으러 갔었습니다. 저는 괜찮다는 인상을 받아 동
생에게 배워보도록 권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된 그는 대학에 다니는 동안 초
월명상을 했었고 그것은 그에게 많은 내면의식의 변화와 확장을 경험하게 해 주
었습니다. 순수한 명상으로서 생활속에 녹아 자신의 자연스런 일부가 될 때 그
것은 가장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많은 돈을 들여 그런 과정을 굳이 따라갈 필
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의식의 각성을 내세우며 수백만원씩 하
는 과정을 운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작 그 과정의 교사나 마스터라는 사람들
중에는 정신적인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292 - 라즈니쉬나 무르티에 대해 애정을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제 답변은 마음
에 들지 않겠지요. 그러나 하위의 마스터나 상위의 마스터나 사실 구별할 필요
는 없습니다. 제가 가진 정보는 각각의 마스터의 영적지수를 수치로 표현한 구
체적인 정보이고 사람들의 역사속에서 움직였던 알려진 마스터들의 영적지수와
역할과 그들의 존재방식과 윤회의 메카니즘을 바탕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그들
외에 우리 이웃에는 알려지지 않은 많은 마스터들이 섞여 있습니다. 그 두 사람
이 더 알려졌다고 해서 더 높은 위치나 마스터를 초월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기
는 어렵습니다. 마스터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는 존재들이 위치하는 영적 깨달
음의 수준은 천차만별이지만 가장 하위의 마스터라도 우리의 눈에는 "하느님"
자체로 보이게 할 만한 힘이 있습니다. 다만 그런 영적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형태의 삶을 살아간다면 그것은 별로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필요에 따라
가지고 태어나는 삶의 특성에 따라 깊은 영성이 숨겨져 남의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상위의 마스터와 하위의 차이는 가
지고 있고 다룰 수 있고 인간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진리의 "지식"의 양과 능력
의 차이입니다. 그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 사람들에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마스터들의 몸은 아스트랄체와는 전혀 다른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
으로 영체는 아스트랄체라고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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