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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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마스터보다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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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기범
 조회 : 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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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채널링과 마스터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수많은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들을 흩어보며, 어떤 거부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채널링을 해주는 존재들은 어쨌든 지구보다는 훨씬 진화되고 안락한 곳
에 거할 터인데, 지구는 수없는 고통과 혼란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접적이거나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고 말로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기만행위입니다.
진정 선한 목적이 아니라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서, 또는 진화된 것을 자랑
하고 싶어서 접촉을 시도하는 존재들도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설령 선
한 존재들이라고 해도 그들에 대해서 함부로 스승대우를 한다거나 지나치
게 과도 평가해선 안됩니다.
말로 이러쿵 저러쿵 입방아를 찧는 것은 정말 쉽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말하고 조언하는 것은 쉽습니다. 채널링해서 다른
존재에게 소위 "가르침"을 주는 것도 쉬운 일입니다. 어쨌든 말은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현실화시키고 행동화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무거운 업보
를 지고, 혼란한 세상을 버티어 나가며, "이상"과 "꿈"을 현실화시키고
현실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수많은 변인과 요소
들이 작용하고 예측못할 변수들이 상존하기 때문에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정말로 위대한 존재입니다. 영계나 고차원적 세계에서 이래
라 저래라 말하는 소위 영적 존재들보다 직접 현실에 뛰어들어서 온몸을 부딪치
며 이상을 현실화해 나가는 인간들이야말로 진정 위대합니다. 캐서린의 마스
터도 그의 메세지에서 "당신들은 위대한 존재다..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물질계로 직접 뛰어들어간 존재들이기 때문이다.."라고 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건설자요,개척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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