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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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345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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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4,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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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공포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유있는 공포는 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두려워 할 상황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둔감한 것이지 용감한 것이 아닙니
다. 용기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지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공포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비상식적이고 비논리적인 공포로 인
해 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치료를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45 - 직관과 통찰력의 능력에 있어서 사람들은 많은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영적인 내면의 상태에 따라 많이 좌우될 것 입니다. 그것을 키
우기 위한 방법론도 중요하겠지만 근본적이고 변하지 않는 그 사람의 가치관체
계에 따라 각자의 추구하는 바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촛점을 맞추는 부분이
달라질겁니다. 모든 것에 대해 객관적이고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지
만 살아온 습관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많은 것을 알되 최종적으로는 스
스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자세가 몸에 밴다면 직관과 통찰력은 향상될 것입니
다.
자유의지에 대해서는 언젠가 비교적 상세히 올려놓은 글이 아래 어딘가에 있
을겁니다. 자유의지는 표면의식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면의 소리까지도
자유의지의 범위에 들어갑니다. 따지고 보면 운명과 카르마도 지속적인 자유의
지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아기들은 영성이 뛰어나지
만 그 삶의 여러 한계속에 순응하여 짐을 짊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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