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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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치료에 임하는 바람직한 자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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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시아
 조회 : 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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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fa님의 세심한 답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에 보니 AMH님도 빙의로 고생하고 계시군요. 박사님 그리고 저같은 동료
환자들과 함께 용기를 내어 끝까지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가 질문 드리는 것은 빙의 치료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박사님은 빙의 치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게 된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렇지만 그런 부분은 제게 어디까지나 이차적인 문제입니다. 그것
은 치료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을때 부수적으로 주어질 수도 있는 것일테고, 지금
은 이 갑갑하고 지겨운 압박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누리는 것이 제 유
일한 목표입니다. 그런데 요즘에와서 그런 식의 태도로는 치료에 진전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 이 상태에서 제가 어떤 식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빛에 대한 확
신 말고도 예컨대 절대자의 사랑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선의 실천, 정결한 마음
가짐 등이 빙의 치료의 절대필요조건입니까? 아니면 지금 그런 부분에 얽매이
지 않아도 나중에 자동적으로 깨닫게 되는 것입니까?
Vafa님께 여쭤봅니다. 왜 자신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제 이해하십니까?
Vafa님의 삶을 이제 이해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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