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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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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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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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긍정으로 바꾸어 가능으로 이끌어내는 선생님
이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나 혼자서도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막연한 희망이 주는 힘이였던거예요. "막연한 희망이 곧 힘"이였
던거예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지만 희망을 찾는 그 마음 선생님
은 이해되실 거예요.
이제는 곁에 선생님도 계시고 하니 더 냉정해지고 싶어요. 현실을 정
확히 알고 싶어요. 아마 불 구덩이라도 선생님은 뜨거운 걸 못 느끼게 절
편안하게 안내할 수 있을 거라는거 알아요. 하지만 이제는 저도 정확히
알 필요가 있어요. 선생님 그만큼만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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