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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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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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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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회장..
넘 가슴 아파요..
제가 얼마전 별루 살구 싶지 않다는 생각에 빠졌을때..
전.. 선생님 생각이 났어요..
선생님을 뵙구 돌아 오던 차안에서
흥얼거리며 노래 부르던 나를 보며 그때 느꼈어요..
선생님이 제게 어떤 힘을 보내 주셨구나~~
그때 해주셨던 말씀을 이젠 제대루 깨닫구 있어요
얼마전 아이를 던지구 함께 죽었던 엄마나
정몽헌회장두 죽기 바로 전에 친구를 만났다구 하더군요..
물론 정회장이 만난 친구는 또 다른 의미가 있겠지만
그 친구들이 이들의 심중을 좀더 깊게 헤아릴 수 있었다면
이들의 비극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선생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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