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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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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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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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잘 지내고 계십니까...*** 입니다.
화창한 날씨 만큼이나 선생님 생활도 화사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에서야 게시판에 선생님께서 올려 놓으신 새 글들을 읽었습니다. 글들을
읽다가 어디서 많이 본듯한 글이 있어서 순간적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알고 보
니 제가 선생님께 얼마 전에 썼었던 편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의 개인적 고민을 선생님께서 그 정도까지 충분히 이해해 주심에 놀랐
고, 한 영혼의 방황 이야기를 끝까지 읽어주시고 자신의 견해까지 친절히 언급
해 주신 분이 계신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리구요....
저의 작은 고민과 보잘 것 없는 생각이 선생님을 의지하는 모든 분들께 공유되
고 있다는 사실...정말 감사드립니다.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지고 큰 위안을 얻
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 고민을 그렇게까지 신경써주시는데 대해 거듭 감사하
다는 말씀 드립니다.
올려 놓으신 글들을 읽다보니 얼마전 제가 고민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반성
해 보는 계기가 되네요... 또한 저 말고도 영적 세계와 영적 추구에 대해 항
상 고민하시고 선생님께 상담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대해 굉장히 큰 동질
감을 느낍니다.
다른 분들이 그토록 강조해 말씀하시는 "빛"이 무엇인지 저는 전혀 모르겠지
만, 선생님의 최면 유도 테잎에도 나오고 그 내용이 긍정적인 것으로 봐서 "좋
은 에너지"또는 "마스터들과 가까운 에너지" 정도로 상상합니다.
확실한 건 좀 더 선생님과 가까운 관계를 가지시는 분들이 궁극적으로 얻을
수 있는 안정적 에너지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빛을 통해 현실 속에서 "영
적 성장"을 해 나가는 과정이라고도 생각해봅니다. 그런 분들을 보면서 저도
선생님과 인연이 되어 반드시 그런 기회를 접할 수 있으리라 긍정적으로 생각
해봅니다.
선생님께서 답변해 주셨던 내용중 "현재의 보잘 것 없는 삶도 진리를 배우는
과정"이라는 내용과 항상 "진리에 대한 불씨를 가슴에 품고 살아라"는 말
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말씀에 덕분에 정말 위안이 많이 되었습니다. 현재의 직장생활의 노예가 되
기 보다는 "진리의 불씨"를 잃지 않고, 일상 생활 속에 숨어있는 진리를 추구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물론 한계가 있을 것이고 빨리 지쳐가겠지만 그래도 노력하겠습니다.
가다가 지쳐 힘들때면 저를 돌봐주시는 긍정적 에너지를 가지신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사실을 염두하면서....(그렇다고 너무 의존적인 인간이지는 않겠습니
다.)
선생님! 아무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도 항상 받아주셔
서......
항상 저를 비롯한 여러 분들의 영적성장을 위해 길잡이가 되어 주심에 감사드
립니다.
내일 하루 잘 쉬시기를 바라며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또 뵙겠습니
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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