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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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역할, 영혼..118,120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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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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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수준은 대중의 흥미자극에 맞춰져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비교적
공정하고 균형잡힌 보도와 발표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되면 저는 협조하지
만 일방적인 방향을 제시하거나 사람들을 오도할 가능성이 있을 때
는 협조하지 않습니다. 세기말이다 보니 올 여름에도 많은 흥미위주의 프로
그램들을 제작하겠지만 저는 위에 적은 원칙에 따라 협조와 비협조여부를
결정할겁니다.
지난 3년간 저는 방송국 스튜디오에 출연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강의나
일반적인 정신과상담프로에는 한 두번 나갔지만 항상 인터뷰형식의 협조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흥미위주로 짜여져 출연할 필요
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바른 시각과 성의있는 보도준비가
되어있는 프로그램에는 앞으로도 협조를 하게 될겁니다.
영혼의 존재와 실체에 대해 과학은 언젠가 규명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겁니다. 양자물리학을 비롯한 현대과학과 종교, 진리라는 것이 한 점에서
만날 수 있을겁니다. 지금의 과학적 연구방법은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아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이해할 수도 측정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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