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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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들을 읽어보고 글을 쓰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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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tj
 조회 :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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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모를 기분으로 이글을 씁니다.
관자 형세편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하늘의 도를 터득하면 무위경지에 도달한다. 이것에 의하여 공업을
성취하더라도 행동의 자취는 남지 않는다. 무심의 경지에서 일을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는것이 하늘의 도다"
바로 이어지는 다음구절도 너무나 제가 감명을 받고 너무나 경탄한
구절입니다.
"현상을 이해할수 없을 때는 옛날의 사건에서 추찰함이 좋다. 미래를 예상
할 수없을 때는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좋다. 모든일은 나타나는 방법이
틀리는 것 같을지 모르지만 그 법칙성은 고금을 통하여 동일하다."
마치 마야인들이 과거를 통하여 미래를 예측(언) 했듯이요.
이 구절은 아무래도 여러방면에서 다각도로 생각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
다.
그리고 제가 1주일전에야 95년 7월 첫째날에 샀던 오솔길에서 나온
소설 도인을 완독할 수있었습니다.. 무려 읽는데 4년이 걸렸네요..
그런데 정말 저는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책은 전진교와 왕중양과 그 제자
들에 관한 전기인 "칠진전을 엮어 옮긴 것인데.. 칠진전은 청나라말에 나온
저자 미상의 전진교 수행소설인데..
정말 이 책은 신선이 지은 책이라고 밖에는 볼수가 없겠더군요
정말 너무 나태하게 책을 본듯도 하지만 긴 시간을 두고 읽은 보람이 느껴
집니다. 정말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4년동안의 세월이 저에게 그책을 이
해할수 있게 해주었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한번 읽어보세요..
모든 분께 안녕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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