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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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철님께 답변드립니다.(영감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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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하
 조회 :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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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기전에 바쁜일이 있어서...
쓴 후 올려두고 다시 읽었을때 많은 비판을 받겠다싶었지요. ^^~~*
많은 부분에 있어서 단정적인 말투를 사용한점에대해선 저의 실수를 인정합니
다.
제가 말한 영감이란...어떤 현상의 흐름을보고 앞을 내다보거나... 어떤 현상
을 보면서 다른 현상에의 이치를 깨닫는걸 말합니다. 우리들주위에는 의심할 수
많은 것들이 존재하며 그러한 일들이 왜??? 일어나고 발생할까를 생각하고 그러
다보면 생각이 생각을 낳고 ...낳고...낳아서 나중에는 우주가 하나다...있는것
이 있는것이아니고 없는것이 없는것이 아니고...등등 스스로 진리를 향해 찾아
가는걸 말하죠.
그러한 과정에서 드는 순간순간의 느낌과 깨닫음을 저는 영감이라 표현했읍니
다. 그리고 그 하나의 느낌이 하나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확장효과를 일으켜
전체를 생각하게 한답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라고 한다고 무작정사랑할순없는것
이지요. 스스로의 느낀바가 있어야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고나 할까요.
예를 들면 인간이 원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는데...저는 이걸 의심한적이
있었지요. 왜??? 원만해야하는가.???
(나쁜짓하는사람에게 그를위해서 나쁘다할수있지않은가. 내생각이 맞다고 생각
되면 그들을 위해서 끝까지 주장해야하지않은가)
그리고 어느날 고속버스를 타고가다 노을이 지고 있었어요.(집은 지방입니다)
그 순간 하나의 생각을 해결했답니다.
태양이 저리도 둥글고... 내가 사는 지구또한 둥근데...그위에사는 사람들의
마음도 둥글둥글해야 하지 않을까?
그 이후론 원만하지 말라고 해도 원만한 생활을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더라구
요.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완전한 진리라고는 생각하지않읍니다. 단지 지금현재
저의 상태에서는 최상의 진리라는것이지요.
박사님의 치료도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 학문적으로 이게 영감이 아니더라고해도 저는 그렇게 부른답니다.^^~*
그리고 의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피씨방왔을때 하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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