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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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선생님께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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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하
 조회 : 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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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었을 얻었는지요
마스트의 존재를 발견한 후로 선생님의 인생의 방향을 알고 싶읍니다.
선생님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시는지요.
저는 제 자신의 삶을 느끼고 있읍니다. 하지만. 항상 불확실하죠.
항상 다짐을 하고 그리고 다시 허물어지고 다시 다짐을 하고...
항상 신에게 기도를 합니다.
제가 무엇을 하던...진리의 길로 인도하여달라고.
지독한 고통을 겪은 자는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고통이 친숙하게 다가온
다는 것을 ....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말하고 설명하려하지만... 곧 지나가리라
는걸 알고 있읍니다. 저 또한 그러했으니까요.
치료라는 걸 저는 넘어섰읍니다. 치료는 한 번으로 족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이제는 혼자해야한다는 걸 알고 있읍니다.
여기에 다녀가는 모든 사람들 그들이 한 번의 고통을 경험하고 그 고통을 넘겼
다면... 이제는 자신이 일어서야 한다는걸 일깨워주고 싶읍니다.
선생님은 그 최초의 고통을 넘길 수 있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 점만이 제가 선생님께 다가가고싶은 이유입니다.
저는 최면으로 혹은 다른 어떠한 힘에 의해 저의 인생의 방향이 정해지는걸 두
려워하고 있읍니다. 그게 진정 진리의 길일지라도...
아쉬운게 있다면...우주를 감싸는 사랑은 가지고 있을지라도...우주를 감싸는
의지가 부족하다는게 한스럽다는겁니다.
의지에 대한 이해가 그 이해가 부족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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