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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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치료 사례:심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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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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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의 여자인 윤경숙씨는 3년 전 친정 아버지께서 심장병으로 입원하고 있던
병원을 다녀온 후부터 아버지와 비슷한 심장병 증상이 발생하였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금방 죽을 것처럼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지속되어
내과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심장박동이 지나치게 빠르니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
다.
다른 정밀검사상에서 뚜렷한 문제는 없었지만 계속되는 가슴 두근거림과
통증때문에 견디기 어려웠고 얼마간 시간이 지나면서부터는 불면증과 소심함,
위축감이 심하게 생겼다. 나를 방문하기 전 내과의 심장약과 다른 장신과 병원
의 안정제를 먹으며 간신히 지냈다고 했다.
원인을 찾아보기 위한 최면작업의 첫 시간에 환자내면에 다른 인격체가 있고
그것이 심장병의 원인이라는 환자 무의식의 대답을 따라 그 인격체를 표면으로
끌어내었다. 그 인격체는 자신을, 환자가 3년 전에 방문했던 그 병원에서
심장병으로 죽은 30대의 여자환자라고 했고 자기 때문에 이 환자가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데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다.
치료과정에서 그 인격체를 내보내고 나서 환자는 가슴의 통증이
씻은 듯이 없어졌다고 했으며 이후 그동안 복용하던 내과약을 끊을 수 있었다.
이 환자는 단 한번의 치료 후에 3년간을 앓았던 심장병이 나았고 현재까지
3년 동안 아무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
그 인격체가 정말 어떤 영적인 존재였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환자처럼
비슷한 방법을 통해 난치의 증상들이 낫는 경우는 무수히 많다. 대개의 경우
그 인격체들이 자신의 실체라고 주장하는 모습은 거짓이다. 일반 무속인이나 종
교인들은 이 부분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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