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99-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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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의학의 활용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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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2,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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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의학의 활용 영역
현재 최면의학에 대한 연구는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1958년부터 최면의학은 미국의학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료 기술로 자리 매김을 하여오고 있었다. 앞으로도 최면이
의료 전반에 걸쳐 커다란 공헌을 하리라는 것은, 최근의 의학 학술잡지들의
논문과 기사에서 최면을 이용한 치료와 연구 결과들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1995년에 발표된 논문들을 몇 가지만 살펴봐도 그런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영국 피부과 학회지 5월호에 따르면 반슬리 종합병원 피부과에서 잘 낫지
않는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에게 자기 최면을 가르쳐 18명의 중증 성인
환자들의 증상을 호전시켰고 환자들의 상태는 2년이 지난 후에도 악화되지
않았다. 증상이 아주 심한 어린이 환자 20명은 단 한 명만 제외하고 즉각적인
증상의 호전을 보였고, 기분과 수면상태도 좋아졌다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정의학 학술지 5월호도 [최면술은 가정의들에게도 무척
유용하며, 치료자들은 환자 내부의 잠재력을 치료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고 보고했다.
3월에 발표된 산부인과 학술지 "탄생"에는 성기능 장애와 요실금, 만성 골반
통, 심한 입덧, 분만시의 통증 제거에 최면이 많은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실렸
다.
이 외에도 매년 수백 편씩 발표되고 있는 의학에서의 최면의 이용에 관한
논문들은, 그동안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있던 최면의 영역을 넓혀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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