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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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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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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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그동안 물론 잘 계셨겠죠
제 육체적 고통이 너무 힘들때는 그런 생각도 했어요
이 걸 풀수 있는 해법의 실마리는 분명 나인데 아, 너무도 힘들다..
분명 풀어야 하는 건데 포기할수도 없는 거구...
그러면서 끊임없이 저 자신에게 할수 있다는 생각을 잃어 버리지 않으려고
" 그래 잘 할수 있어 지금껏 더 어려운 고통도 잘 이겨 냈잖아 이만큼 왔다
는 것은 앞으로 끝까지 갈수 있다는 거야 " 하고 버티었거든요
오늘 아침 빛나는 가을 햇살을 받으며 출근하면서 머리위에서 금 빛이 흘러
내려서 제 온 몸을 다 감싸는 상상을 하면서 출근했어요
선생님을 만나기 전에도 빛 상상을 했는데 그때는 빛보다는 어두운 빛이 보여
서 온전한 빛 자체를 상상하기가 어려웠어요
몇번의 최면 으로도 전 빛 자체를 상상하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할수 있어요
이번에 최면이 끝나고 선생님이 들려 주신 말씀 부정적인 생각은 내것이 아
니라는 거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이젠 어두워 보이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무
시하고 빛에 더 집중을 하니까 되더라구요
처음 한번이 어렵지 일단 방법을 터득하고 나니까 다음에는 아주 쉽게 빛을
느낄수 있고 제 머리에서 막혔던 혈관이 터지는 듯한 뚜둑 뚜둑 소리가나면서
시원해지는 것을 종종 느껴요 건강해짐을 느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빛 상상을 하면서 제 가족에게도 빛을 보냅니다.
제 주위에 힘들어 하는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도 빛을 보냅니다.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깨달음을 얻어 고통에서 벗어나서 행복하세요...
행복하세요"
그러면 정말 인간관계가 많이 달라져요
그런데 빛을 보낼때도 마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그 밑 바탕에 사랑하는 마음 고통을 가슴아파하는 마음이 있을때는 훨씬 빛
보내기도 수월하고 무언가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다는 것을 느껴요
선생님 책에 하나의 실마리를 풀수 있는 사람은 열개의 실마리도 풀수 있다
고 하셨죠
최면만이 중요했는데 이번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었어요. 빛을 상상하면서 명상중에 그 말씀이 생각나면서 그것이 제안에 스
며 들어요.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는 겁니다. 처음에 선생님과 대화중에는 다
못알아 들었는데 제 안에 스미면서 제가 받아들이고 달라지는 거에요
제 겉모습은 변함이 없지만 제 안은 무수하게 달라지고 있어요
다음에 다시 뵐때는 더 건강하게 밝은 모습으로 뵐수있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또 편지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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