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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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인격과 빙의가 원인이 된 사회공포증 - 치료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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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우
 조회 : 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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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인 환자는 사람들앞에서 늘 주눅이 들고 얼굴이 붉어지며 가슴이 뛰는 전
형적인 사회공포증의 증상들을 보였다. 다른 정신과에서 치료를 오래 받았지만
효과가 없어 최면치료를 시도했다. 진단과정에서 환자의 평소 인격과는 전혀 다
른 인격으로의 전환이 이뤄졌고 그 존재는 "환자를 죽여서 데리고 가겠다."는
말을 계속하며 환자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 수 차례의 최면치료를 통한 그
인격에 대한 치료작업과 환자를 강화시켜주는 작업을 통해 증상은 급격히 호전
되었고 환자는 스스로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환자가 평가하는 자신의 상태는 무척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자신의 공포
증상이 거의 소실되어감을 실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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