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2-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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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일 조차도 힘들어하고 걱정하는 것 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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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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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22살 대학교 2학년입니다..재수해서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제 증상부터 말하자면..사람을 많이 의식한다는 것입니다..언제부터 그런증
상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고등학교 와서 생겨서 제가 사람을 많이 의식한다는 사
실을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더욱 느껴서 그것때문에 피해의식이 생겨서 내가 다른
사람을 의식하면 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물론 즉흥
적인 일들..예를 들어 게임이나 그런것들을 할때는 의식하는게 줄어들긴 하지만
거의 모든일을 할때 다른사람이 옆에있으면 의식이 되여..그래서 일부로 의식을
안할려구 다른생각들을 복잡하게 하고..그러다보면 머리가 아파오고 하는 일은 일
대로 안되고 ..
전 2학년마치고 휴학하고 군대를 갈려고 신청해 놓은 상태입니다..도저히 이상태
로는 대학교에 제대로 다니기 힘들거 같아서 입니다..이번학기는 최악이었어여..
수업도 거의 안가고..수업을 안간 이유가 다른사람을 많이 의식이 될까봐..입니
다..
전 여태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 본적이 없어여..그래서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보면
이러한 증상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그렇지만 저의 이러한 증
상은 여성상마저 좀 왜곡하여..정상적인 남여의 만남이 아닌 채팅을 통한 비정상
적인 만남을 하고..그래서 사람만나는것이 힘들지만 거기에 특히 여자를 만나기
는 더욱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전 사람만나는거 자체를 두려워한다기보다는 아
는 사람들 잘 알건 모르건 안면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이 두려워여..물론 첨만나
는 사람과의 만남도 힘들지만 첨보는 사람은 그사람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으니
무슨일을 할때 의식이 되긴 되지만 아는사람을 만났을떼 특히 여자를 만났을때 의
식하는거 만큼은 아닌거 같아여..
그리고 친한친구랑 만나는것 조차도 저에게는 좀 부담이 되여..가벼운 만남은 좋
지만..여행을 간다거나 아니면 같이 영화를 본다거나 한다는게 부담이 되여..의식
할까봐 두렵기도 하고..아주 작은을 조차도 남을 의식할까봐 미리 걱정부터하고
힘들어하는 저의 성격때문에 힘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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