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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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성생활에 관심이 없는 남편때문에 우울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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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6,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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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서른 하나가되는 주부입니다 5살 2살의 아이가 있고 지금 셋쨰 아이를 임신하고 있어요. 남편과의 부부관계는 만족하진 못해도 그럭저럭 크게 문제되지 않았었는데 세째를 가지면서부터 부쩍 남편의 성생활이 부진해졌고 저는 그로 인함인지 임신중인데도 남편의 무관심이떄문에 크게 마음을 상하고 있답니다. 물론 지금 상항이 아주 좋지 못해요. 이민을 계획하고 있는데 비자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아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건 남편만의 문제는 아니죠. 또 잠시 친정집에 머무르고 있는 형편이라 부부만의 침실은 없습니다. 장인 장모와 한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이들도 어려서 언제 꺨줄 모르니 불안한 마음이야 이해를 하죠.또 직업이 운동사범이라 아주 격한운동을 낮에 하루종일 하기 떄문에 집에 오면 피곤하고 그저 쉬고 싶을 뿐이라는것 이해 못하는건 아니예요. 하지만 남편은 단지 그 이유만으로 설명이 안될만큼 너무나 제 몸에 그리고 스킨쉽 자체에 관심이 없답니다. 아이들이 없다면 둘이서 나누는 대화도 없고 서로에 대해 재미를 이제 못느끼는 단계에 온지 오래죠 하지만 그렇다고 부부관계까지 이렇게 소원해져버린다면 정말 무슨 맛으로 살아갈까요?
정신적인 사랑이 없어도 남자라면 정기적으로 여자를 찾는 것이 본능 아닌가요 하지만 남편은 벌써 한달 반정도를 제옆에 아예 올 생각도 안합니다. 보통 남성과 달리 여자 없이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손을 잡는 다거나 키스를 하는건 더더욱 없고 아이들도 자고 부모님도 깊이 잠든 밤중에 원하기만 한다면 얼마든기 기회가 있어도 아예 의옥이 없고 그저 코곯고 자기에 급급하답니다. 나는 임신중이고 아이들도 둘이나 기르고 있지요 결코 남편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거나 몸이 덜 피곤한것도 아니예요 하지만 나는 이제 겨우 삼십이란 나이에 그리고 남편은 서른 넷이 되는데 이렇게 살고싶진 않아요, 꼭 성관계는 갖지 않아도 부부가 잠들기전 같이 누워서 스킨쉽도 하고 정담도 나누고 하다못해 보통남자들은 부인이 임신중일떄 관계를 못해 괴로워라도 하지 않나요 그게 정상아닌가요 남편은 전혀 불편한게 없어요 오히려 성관계를 해야하는 부담이 없어 아주 편안해 보인답니다. 제가 이렇게 성적인 문제로 괴로워하고 잠 못들기 시작한것은 남편이 셋쨰아이 임신후부터 급격히 관계시 힘도 떨어지고 저 또한 아무리 흥분을 하려고 해도 마음은 있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관계 자체가 아주 비참해져 버린떄부터인것 같아요 정신적으로는 정말 윤택하고 멋진 부부관계를 갖고 싶은데 관계할떄 애액이 전혀 나오질 않아서 아주 통증이 심했어요 남편 또한 겨우 사정만하고 지쳐 쓰러지기 일쑤니 관계후 왜 벌써 이렇게 되었나하는 비참한 기분에 눈물 흘린적도 많았답니다.제 몸이 아이 셋을 가지면서 완전히 성감도 떨어지고 질도 벌어지고 넝마처럼 망가진것만 같아서 너무 우울한데 남편또한 섹스를 버거워하고 부인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해야하는 노동쯤으로 여기는것 같아 아주 불쾌한적이 많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남편은 섹스가 없는 부부관계가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는 거고 나는 몸이 안 따라 주어도 손한번 잡지 않고 스킨쉽한번 없는 부부관계가 못견디게 괴롭다는거죠. 이렇게는 도저히 살기싫어요. 성 능력과 또한 성에 대한 관심과 의욕 자체가 없는남편이 싫은 정도가 아니가 경멸스럽고 증오심마저 든답니다. 내가 저런 사람과 평생을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면 밤에 침대에 누우면 눈물밖에 나오질 않아요. 그러다 보니 자꾸 마음으로 죄를 짓게 되네요 임신중인데 좋은 생각은 못할망정 성적인 불만으로 가득차 남편을 미워하고 공허한 다른사람과의 섹스를 꿈꾸게 되고 그러면서 너무 괴롭고 그런 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좋지 않을지 생각하면 더욱 괴롭습니다. 임신중에는 몸이 피곤해 남편이 요구해도 거부하는것이 보통 여자들 안닌가요.왜 저는 반대로 예전보다 더욱 성생활에 집착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남편은 한달이나 미국여행을 혼자 하고 와서도 바로 제곁에 오질 않더라구요 그렇게 떨어져 있었으면 보통 남자라면 허겁지겁 부인곁에 오려고 하질 않나요 그리고 한번은 침대꿑에 매달려서 제 몸에 손 한번 안 대고 자는 모습이 너무화가 나서 제 마음을 좀 얘기하고 나는 스킨쉽이라도 원한다 꼭 삽입이 전부가 아니질 않느냐고 자존심 버려가면서 요구 한적이 있었어요 그후 두세번은 제 가슴과 배를 만지다 잠이 들더니 한번은 제 팬티 속으로 손을 넣고 애무를 하다가도 바로 코를 곯더라구요 그떄 기분은 정말 뭐라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비참하고 또 비참할뿐이었어요 그런일의 반복이 6-7개월전부터 있었고 이제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지 하면서도 쉽게 포기가 안 되네요. 여자를 정말로 모르고 성에대해 의욕이 전혀 없는 남자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제 생각에 저는정상적인 욕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결혼 7년쨰고 신혼시절부터도 남편은 원래 소위 말하는 밝힘증이 전혀 없는 남자였죠 그래서 그저 적당한 관계를 유지해왔어요 일주일에 한번이나 이주일에 한번정도 ...그리고 남편이 원했을떄 거부한적은 제 기억에 없답니다. 밤에 잠을 못이루고 괴로워하고 울다가 새벽녁에야 잠이 드니 생할의 리듬도 깨지고 아이들에게도 관심이 덜 가고 남편의 눈을 마주치기조차 싫답니다. 과연 이런 사람과 아이들떄문에 평생 살아야 하나요..아이들을 버릴수 없다면 그럴수밖에 없겠지요...상담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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