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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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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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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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남 2녀중 장녀입니다. 딸둘은 모두 시집을 갔고 아버지가 평생 고스톱으로 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아서 결국 4년전 별거를 하였고. 자식들도 아버지를 만나지 않습니다. 아버진 동네분들과 매일같이 고스톱을 좋아하긴 하여도 몇십만원씩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폭력과 술주정때문에 견디지 못해 저희들도 나오게 된거구요
어머니도 여태까지 큰소리한번 안쳐보시고 조용히만 사셨습니다. 그래서 인지 더 아버지께 배신감이 들었던거겠죠?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장벽이 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때문이죠!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 몇 명문대에 속하는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연구소 아르바이트까지 같이 겸해 열심히 공부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스크린경마라는 것에 빠져 수천만원을 잃어 전세를 줄여 엄마가 해결해 줬나 봅니다. 사채업자들과 많이 엮여 있었나 봅니다.
그러고 한번더 크게 돈을 날려서 마이너스통장까지 썼나봅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자고 아무리해도 멀쩡하다고 안할려고 합니다.
엄마는 하루하루 파출부생활에 일당 3만원정도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해서 논문까지 통과를 한것 같은데 2005년 1월에 다른종류의 게임으로 몇백을 날렸나봅니다. 돈 갚는건 둘째문제고 더 기가막힌건 게임과 관련된 딜러를 한다는데... 3개월만하면 빚을 다 갚을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전당포에 노트북도 맡겨놓은 상태고 급전도 여기저기서 빌려쓴 모양인데 얼마전에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아마도 급전빌려 준곳인것 같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노름빚때문에 살인나는 얘기가 남에일 같지 않습니다. 점점 두려워지고 무섭습니다. 이렇게 놔두다간 엄마가 어떻게 되는거 아닌지 두렵습니다.
강제로 정신과에 입원을 시켜도 되는지 혹시라도 강제로 입원을 시키게 되면 보복을 할까 두렵기도 하지만...
어떻게 해서 동생을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해야될지 대책이 없습니다.
배운놈이 더한다고 말은 어찌나 잘하는지... 도와주세요...
메일주소는 제것이고 나머지 신상명세는 남동생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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