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3-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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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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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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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년된 주부입니다.
저는 결혼초에 주말부부로지냈습니다.
그래서 외로움을 많이느꼈습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그당시 남편이 하던 게임이 있었는데 그 게임하러 게임방에 가면 새벽에나 들어오곤 했습니다.
술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면 그때도 새벽이 되서야 들어왔지요.
왜 이렇게 늦냐고 하면 이렇게 않하면 살아 남기 힘들다는거예여.
전 그말을 듣는 순간 기가 막혔죠.
전 남편을 기다리때마다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가 되곤 했어요.
충주에 나가는일이 있어서 같이 나갔는데 친구한테 연락이 온거예요
게임방에 있으니까 나오라고.......
전 그때 그렇게 생각 했어요
같이 가겠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이 하는 말이 먼저 들어가라는
거예요
그래서 먼저들왔는데 그떄 너무나 비참했어요.
혼자가는것도 아니고 시누랑 같이 가는거예여.
그떄 생각한것이 죽고 싶다는 것이였어요.
이렇게 살려고 학교도 포기한채 남편을 선택한게 아니였으니까요.
지금도 죽고 싶다는 생각 가끔 해여.
이제 제나이 24살인데 그 동안 뭐했는지 모르겠고.
살기 싫다는 생각만해여,
전 밤마다 울곤해요.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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