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0-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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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불안증이 너무 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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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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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받고자 하는 사람은 저희 엄마구요
나이는 52세 이시고 가정주부세요.
자녀로는 저랑 언니가 있는데 저희가 밖에 나가기만 하면 불안해 하세요.
보통 한두시간 정도 연락이 안되면 다른 사람들은 배터리가 없겠구나
이렇게 생각할 일도 범죄나 사고랑 연관해서 생각하시면서
매우 불안해 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엄마의 이런 증상이 병적이란걸 알아서
어디나가면 여러번 문자로 제가 어디에 있는지 말을 하는데
언니는 절대 안해요. 엄마가 울고 애원해도 자기 성질만 내네요..
언니가 지금 25이고 8살때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엄마가 더욱 불안해해요. 물론 100% 그 사고 때문만은 아니지만요..
언니가 6년째 자취중이라 엄마가 계속 불면증에 시달리고 악몽을
꾸고 힘들어 하세요.
언니의 협조가 매우 필요한데 언니는 엄마가 이상하다 비정상이다
이렇게만 생각해고 자기가 노력해서 엄마를 도와줄 생각은 전혀
안하는거 같아요.
그것때문에 엄마랑 크게 싸워서 엄마가 자꾸 언니한테 너가 그렇게
엄마가 연락하는것도 싫어하면 엄마가 죽어줄게 하면서 안좋은 말을
하셔서 너무 불안해요.
가족중에 누구하나 언니한테 그런 사실을 진지하게 말하는 사람도 없어요. 제가 말하면 화만 내고 아빠또한 엄마 상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그때그때 상황만 모면하는 식인거 같아요.
전문가의 조언이나 강한 경고가 절실해요.
신경안정제도 드시고 계시지만 효과는 거의 없어요.
최면치료로 어느정도 효과도 보고 가족들한테 심각성을 좀 알렸으면
좋겠어요. 저희 엄마 같은 경우 최면치료가 효과가 있을지, 또 치료비용과 치료방법 같은것을 알려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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