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1-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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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장애를 앓고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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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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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4살 여아입니다.
지금 성격장애판단을 받았고 7개월정도 약을 받았습니다.....
제가 어릴적 충격을 좀 심하게 복합적을 3,4가지 이상받은 케이스라....
작년에 하던일도 피부트러블이 너무심해서 피부과도 8개월 넘게 다니고...
응급실도 4번은 다녀온것같습이다.
올해 4월에 도저히 힘들어서 사당에있는 크리닉센터를 찾았죠...
제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고 약을 40알도 목어보고... 충동적인 일을 저질렀죠...
그러다 남자친구도 힘들었나봐요.. 무섭고...
헤어지자는 이별통보에 잠이 들고싶어서... 약을 120을 넘게 먹었습니다.
작년 중간(5월달..)에 제가 충동적으로 약물과다로 병원에 입원을 하였고, 이후 1달정도 정신과 입원을 하였죠....
퇴원후 한안동은 괜찮았습니다.
휴....
지금도 남자친구도 사귄지 3개월이 다되다구요....
지금 남자친구는 제가 병원다니는 것도 알고... 병원도 가끔 따라가 줍니다.
그런데 그냥막 남자친구에게 짜증내고 화내고 욕하고... 때리고... 정말 미안하긴한데... 자제가 쉽게되질않아요ㅠ.ㅠ...
요즘 알바도 시작한지 2달이 좀 넘었고요....
자격증 공부땜에 직업학교를 다니는데....
인제 1달남짓 남았습니다.
처음에야 하고싶어서 시작한건아니지만....
어느순간부터 긴장이 풀리고...
마음도 풀리고....
제 주치의랑 상담않한지 3개월도 넘었고요....
이번에 제가 다니던 병원에서 퇴원후에 저를 계속 상담해주시던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그만두실수도 있다라는 이야기에... 혼란스러웠어요...
3개월동안 다른 의사선생님이랑 상담하고, 병원도 멀고... 이건 내가힘어서 아니다싶어서 다른 병원도 가보고 정신보건센타도 가봤는데....
정신만 더 산만해졌네요....
가까운 병원으로 옮기고싶어서 그런건데....
병원도 다 주관적인지라... 제가 쉽게 선택할수도 없고....
제가 지금 판단력이 굉장히 흐려저있는 상태라는거 제가 잘알기에...
휘휴........
요즘들어서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져요...
오늘도 집에오는길에... "내가 왜 사는건지...?" "왜 살아야하는건지..." 정신을 놓게되네요...
그래도 집에오니 저만바라보는 강아지만 저를 반겨주고....
이젠 눈물도 않나오고 정신도 멍해요...
저번처럼 약한달치 다털어넣고 잠들까도 생각해봤지만.....
한번의 경험으로 약을 보는것조차 힘들어져서....
지금도 치료제를 먹을때마다 돌을 삼키는 느낌이네요...
휘휴... 내일은 동네병원가는 날인데....
약만받아오고 별 도움은 않될듯해서...
휘휴..... 자꾸 한숨만....
진짜 병원에 다시들어가서 나오기 싫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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