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7-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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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에 관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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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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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이후로 대인관계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21살 때 부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하고
편하게 지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중에는 더 가까이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더 멀리하게 되고 불신하게 되고 말도 점점 안하게
되어 지금은 업무 이야기 외에는 전혀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앞으로 발전에 안 좋다는 것을 알고 고치고 싶지만
그 사람들을 보는 즉시 마음은 계속 닫히고 모든 에너지를 끊어
버리게 됩니다.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는데 첫 직장 때도 그랬고
직장을 옮겨 다녀도 항상 사람들과의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느 때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그냥 집에만 있고 싶을 때도
있지만 지금 하는 일을 좋아하고 성공하고 싶기에 사람들과의
불편함을 무관심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에도 이런 성격
때문에 상담을 받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아서 그만 두었는데
많은 감정들이 교차가 되는 것 같습니다.
왕따는 아니지만 저 스스로를 사람들 사이에서 왕따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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