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2-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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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에 관하여 자세한 질문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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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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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이 방면에 정통하신 분이시거나 전문가 분들께서만 상세한 답을 주시기 바랍니다
정 안되신다면 쪽지나 메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일 당장 이런 특수한 치료를 한다는게 아니지만 (신경정신과 다니는중)
성의를 들여 답글을 쓰신 분들께 정말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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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편식이 매우 심하며 (두부찌개 달걀찜 김치는 10년넘게 먹지도 않았으니 말 다했죠)
외동아들에 아버지 없이 자랐기에 지극정성하에 키웠졌고 그에 따라 혀에 맞는 음식만 먹다보니
정말 제눈으로 먹기 싫은건 정말 젓가락으로 집어드는것 조차도 힘이 듭니다
특히 그중 3년전과 3년전은 하루평균 11시간을 했으니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일반인들에 비하면 많이 하는 편이며 지금까지 합하면 5년넘게 컴퓨터에 의존하는
은둔형외톨이 생활 중입니다
물론 인간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쳐 4년간은 정말로 주위에서 시달림을 너무많이 받았습니다
그에 따라 현실세계는 싫고 할일 없으니 컴퓨터만 하고 또 짓밟히고 악순환만 반복되었습니다
정말 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짋밟힌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어찌나 심하던지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보니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이랍니다
저도 그당시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뇌 깊숙한 곳에 꼭꼭 숨겨둔건지
마음이 방해를 하는지는 몰라도 기억은 정말로 극소수만 기억이 나요
정신과병원은 다니고 있고 약으로 처방받는 치료를 하고 있지만
또 산책을 나가라니 도서관에서 책을 보라니 하지만 사실 너무나 오랜기간 이 생활에 맛들여
도저히 그렇게 할 수가 없더군요
몇년동안 시달리던 컴퓨터로 인한 불면증만 치료되었고 인간관계는 과거에 비하면
상당히 나아진거 이것 뿐입니다
정말 도저히 쉽지 않더군요 다니고 있는 정신과병원의 원장이 말하기를 최면치료를 할줄 알지만
최면치료는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거의 완전히 모르는 사람에 적합하지
저같이 조금은 또 많은 기억을 할줄 아는 사람에게 부적합하다고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런 특수한 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저는 컴퓨터가 없었다면 자살하고도 남았을 겁니다
갑자기 확 달라지는 기적은 없겠지만 약만가지고는 안되겠습니다
사실 최면에 대해서는 의지가 매우 강하니까요
사실 고칠 의지는 있지만 하는 일이라고는 자고 먹고 부모님에 돈타서 피씨방가는
공짜인생만 하고 있습니다 이제 20대에 접어드는데 아무것도 할줄 하는것도 없고...
정말 사는 낙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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