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7-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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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겪던 이상현상의 원인과 해결을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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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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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로 전생여행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제 이상현상을 이해해주시고 원인을 밝혀 주실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래된 물건을 보면 어지럼증을 많이 느껴요
특히 절이나 유적지에서 어지럼증을 좀 느껴요..
또는 자연적 물체 숲이나 산, 바다는 좀 덜 그렇고 주로 나무가 있는 곳.. 심지어 풀더미만 봐도 띵할때가 있어요..
아니면 어릴 적 맡은 적이 있는 것 같은 익숙하지만 오래된 느낌의 향수 또는 오래된 냄새를 맡아도 띵해져요.
머리가 멍 해지면서 뭐지? 이런 생각을 하고 주변이 확 하얘지고.. 정신을 잃은 것 같으면서도 생각이란 게 됩니다. 또 시작이네..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면 정신을 잃은 건 아닌 것 같고..
제가 빈혈이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러나 그 느낌을 알기 때문에, 빈혈과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빈혈이라면 앞에 작은 별이 생기고 주변이 까매져요. 그런데 위와 같은 어지럼증을 느낄 때는 주변이 아무 것도 없이 하얘지고, 갑자기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느낌이 들어요..
어릴때보다 약해지긴 했는데요..
그리고 이건 이상하게 생각할까 봐 진짜 친한 친구한테도 말 안했는데요...
뭔가 머리 위쪽 또는 전방의 위쪽에서 뭔가 빠져 나가는 듯한 느낌과.. 또 제가 키가 큰 편이 아닌데 뭔가 높은 곳에 올라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시야가 보이지 않는데도 높아진 듯한 느낌이 좀 듭니다. 소리는 어지러운 중 내내 안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어지러운 중에 잠깐 안들리다가 어지럼증의 중간쯤에 가면 좀 들리기 시작하고 시야는 다시 약간 천천히 돌아옵니다.
어린 아이를 일정 시간(약 5초에서 10초) 이상 바라보면 왠지 엄청 어지러워져요. 다른데 보면 좀 덜하고 또 어린 아이를 보면 띵 하고 방향이나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이 글은 얼마 전에 지식인이라는 곳에 물어봤던 질문의 원문입니다. 하도 답답해서 그런 짓까지 했답니다.. ㅠㅠ물론 답변은 올라오지 않았구요
저는 서울에서 정말 많이 떨어진 곳에 살아서요 사실 병원을 찾아가기는 힘들것 같아요. 엄마나 아빠와 같이 병원에 가고싶지만 부모님들은 제가 아무리 말해도 빈혈이라며 잘 믿지 않으세요. 곧 성인이 되니까 그땐 꼭 찾아가려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에 답이 쓰여질지 잘 모르겠네요.. 가장 최신 글이 2002년이라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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