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7-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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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가 심해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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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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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진료받은 이제열입니다 제가 1997년에더 박사님 글을
읽고 박사님께 최면 치료를 받은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른일로
찾아뵙게 되는군요 건강해 보이셔서 다행입니다 제가 요즘 강박증세
같은거에 시달리는데요 여자를보면 혹시나 가슴을 볼지도 모른다는
강박에 시달리고있습니다 그 대상을 가리지 않구요 제가 보험일을
하는데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80%가 아줌마들인데요 요즘엔
소문이 나버려 아줌마들은 아무도 저와 식사는 물론 인사조차 받지 않는
상황이되서 미칠것같습니다 전 심지어 여동생 제수씨에게조차 가슴이
파인 옷을입으면 눈을 부릅뜨고 대화를 나누다 시선이 불안한체
힐끗힐끗 밑으로 내려갑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여동생과 제수씨하고도
식사도 못합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건 조카 2살 8살 10살
여자조카애들에게조차 할까봐 무섭습니다 저의 일상은 완전히 깨졌으며
지금으로서는 정상적인 일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유한평 박사님께
최면을 2번 받았지만 큰 효관 없는것 같구요 이대로 가다가는 산으로
올라가서 (비구니없는) 평생 여자를 두려워 하며 살지 않을 지
걱정입니다 요즘엔 거래처가서 남자고객의 성기를 쳐다봅니다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건 닥치는대로 쳐다봅니다 사실 죽고 싶습니다만
엄마가슴에 대못을 박는 일이라
죽지도 못하고 버티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이야기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 봅니다 왜 내게 이런 일들이 일어 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어려서 부터 저에게는 뭔가 마이너스 같은 락이 걸려있는것
같습니다 잘되는일은 왠지 불안하고 (사실 뭔가 잘되는 일도 별로
없었지만요 잇다 하더라도요) 직장을 제일 오래 다녀 본적이
1년6개월입니다 이일 저일 조금하다 힘들면 하다말고 몇달 놀다가
또 다른일몇달하다가 관두고 몇달 놀라가 이러다보니 결혼도
안하게되고 그러니 더 자유롭게 하고 싶은걸 하다보니 벌써
45살이나되어 청년 시절이 지나가 버렷습니다 그레서 노년이라도
제데로 준비하기위해서 열심히 화재보험일을 준비하고 있읍니다만
이 일만큼은 제 평생일로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박사님이
저를 고쳐 주셔서 저의 일상으로 돌아가 평범한 영업사원으로
돌아가게 해 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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