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9-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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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아이에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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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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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년하세요 선생님
아이가 요즘 정신적으로 굉장히 반항이 심해져 그 이유를 알고 너무 충격을 받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5학년때부터 다니던 영어학원의 아이비리그출신으로 명문대 원어민 선생님이 동성애에 대해서 호기심을 심어주고
미화해서 마치 소크라테스나 다비치같은 지식인들은 모두 동성애인것처럼 심어주었던게 발단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아이가 굉장이 높고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해서 집에와서 선생님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말들을 했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영어교육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성애에 대해서 너무 깊이 공부하였습니다.
초등5학년때부터 자기가 동성애 같다라는 말을들었는데 2년전에 사이버상에 동성애친구가 있다는
말에 난리가 났고, 애아빠가 실제로 만나서 아이이도 봤는데, 그 때 아이는 그사람을 보고 경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 후, 잠잠해지는가했는데 작년에 동성에만화를 인터넷으로 보다 들킨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 자기가 그런부류같다합니다. 선생님 너무 막막해 조언을구합니다.
주변에 이런 문제를 가진 사람도 없고, 어떤 병원이나 기관을 이용해서 조언을 구해야 하는지 앞이 깜깜합니다.
도와주세요, 구체적이 아니여도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이라도 잡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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