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2-2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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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통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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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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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은 대학생입니다.
군대를 가기 전에는 거의 항상 밤새워 놀다시피 하고 집에 새벽이 되서야 들어왔습니다.
부모님이 야단도 쳐보고 했지만 그런 생활은 계속 되었구요.
군대 갔다오면 안 그럴 줄 알았습니다.
물론 군대 다녀오고 복학해서는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집에 일찍 들어와서 정상적으로 생활했습니다.
하지만 방학하고 알바 끝나고 매일 새벽 3시까지 놀다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일찍 들어와라고 얘기만 하다가
사건이 하나 생겼습니다.
부모님이 또 늦게 들어오면 문을 잠가버리겠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도 또 늦게 들어온겁니다.
왜 그랬냐고 했더니
내가 그말을 왜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말을 아예 듣지 않습니다.
이런 제 동생에게 신경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고 해야할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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