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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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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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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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범불안장애라는 병을 가지구 있는게 맞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걱정이 너무 앞서서 많은 아이에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 미리 상상하면서 의심하고
진짜로 그렇게되면 어떻하지 라고 고민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모든게 결정나지않았는데 미리 저의 계획안에서 생각을 가둬놓고 그대로 되지않으면 너무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게 완성되기전까지는 다른것을 집중해서 하지못해요.
예를들어서
초등학교 6학년쯤인가
이라크 전쟁때는 뉴스에 전쟁하고있는 영상을 보여주는데
우리나라도 아직 휴전되어 있기때문에 전쟁이라는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니까 너무 무섭고 우리도 전쟁날까봐 엉엉 울기도했구요
요즘에는 전쟁이 진짜 날까봐 조금 걱정도되고 무서운지 꿈에서도 나왔어요.
지금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의 여자인 친구가 연락이 오면 그냥 그문자내용만으로 크게 부풀려 상상하면서 저를 떠날까봐 걱정하기도 합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정말 착하고 성실하고 잘해주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남자친구가 자기 못믿냐고 하는데 진짜 못믿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또 남자친구 애타게 해놓고 저는 내 생각대로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냥 질투나서 그런거다 이런식으로만 대답을 바꿔버리고..
불안해서 울기만해버려요
마지막으로 하나더 얘기드리자면
중고거래를 하는데 중고가격이 비싸건 싸건
제가 파는 물건이면
팔아놓고 그사람이 아무이상없다는 문자가 올때까지 불안해해요
이상있으니까 환불하려고하면어떻하지? 이렇게 고민하고
아직 환불 하지도 않았는데
환불하면 어떻게 거기까지 가서 물건을 가지고오지 고민하고..
어릴때부터 쓸대없는 걱정과 불안때문에 힘들었어요..
병원진료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범불안장애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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