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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모음


 
작성일 : 02-01-11 12:23
몸안에 영혼이 여러명이 있데요 도와주세요
조회 : 7,458  
시누이 얘기에요 어렸을때는 매우 활달하고 붙임성 있고 한마디로 잘 노는 여자아
이였데요 공부는 그냥 그랬구요 친구많고 앞에 나서기도 잘 하고.. 그랬데요.
학교다닐때 이성문제로 부모님하고 트러블이 있기도 했나봐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취직해서 회사에좀 다니다가 일본어 공부도 할 겸 돈도 벌겸
일본에 간다고 일본에서 3년간 있다가 얼마전에 나왔어요. 1년전부터는 통 연락
이 안되다가 한국에 나오고싶다고 불법체류 자수를 해서 나왓어요. 그런데 너무
마르고 눈이 횡한게 좀 이상하더라구요.. 왠만해서는 댓구도 잘 안하고 말도
네.. 밖에는 못하는거에요. 몸이 너무 약해져서 그런가해서 많이 먹고 쉬어서 지
금은 155에 53이 나갈정도로 통통해졌어요.. 피부색도 좋고.. 눈도 많이 생생해졌
어요.. 그런데 자신의 몸에 다른사람들이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감정의 기복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맞출수가 없는지경이에요. 어떨때면 다른사람처럼 얘기하기
도 해요. 왜 다른동물들을 데리고 다니냐는둥 자기도 말할수 있게 해달라는둥..
전혀 현실하고 상관없는 얘기들을 반복하고 화를 내고 그래요. 듣기에는 다른 죽
은 영혼이 이야기하고 있는것처럼 들려요.. 이사람이 얘기했다 저사람이 얘기했
다.. 어떤날은 교회를 갔는데 자기몸속에 다른 사람이 교회가지 말고 절에 가라
고 그랬다는거에요 자기는 교회가고싶은데 자꾸 누가 절에 가라고 그런다고 짜증
을 내더라구요..
종합해보면 아가씨의 할머니 영혼, 어떤 아줌마영혼, 동물을 데리고 다니는 영
혼, 아기영혼.. 이 있데요..1년전부터 그랬다는데 그래서 일본에서 돈도 못벌고
일도 못했다는거에요. 일본에 갔다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정신이 이상해서 그런건
지 옷을 고를때도 정말 이상한것 너무너무 화려한 색이나 반짝이같은것만 봐요..
금색스타킹에 파란빤짝이구두 신고나와서 사람들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했어요..
전혀 게의치 않지만요..
정신이상이라면 어느정도인지 혹시 빙의라는건 아닌지 .. 고칠수 있는 병인지..
선생님한테 치료를 받으면 어느정도 걸릴지.. 돈은 얼마나 드는지 알고싶네요..
저희 아가씨는 정말 병을 고치고싶어해요. 사회생활도 하고싶어하고 결혼도 하고
싶어해요.. 시기적으로 너무 중요한 나이라서 정말 안타까워요..

김영우 정신건강… 16-07-01 20:41
 
정신분열증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진단입니다. 그러나 다른 원인들도 같이 있을 수 있으니 무엇보다 제대로 진단을 해보기 전에는 단정하여 말 할 수없습니다. 빙의라는 현상의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됩니다. 본인이 협조한다면 치료는 가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