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1-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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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기가 죽기보다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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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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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5살된 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세상살기가 죽기보다 싫습니다..
정말로.. 저는 몇개월 전만해도 아빠 엄마와 따로 떨어져서
할머니 와 같이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여기 인천으로 오게
되었고 새로운 친구 그리고 엄마 아빠 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랑 엄마는 .. 남보다도 더 서로를 싫어하고 경멸
하는 사이입니다.. 저는 엄마와 이야기를 해본적이 언젠지 기억
도 잘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다가 집안 형편이 않좋아서 아빠
는 일을 나가시면 제가 설거지 빨래 집안일을 모두 다하고 있
습니다..
집에서 설거지나 빨래를 할때면 제자신이 너무 싫고 화만 납니다. 이런 반복되는 생활에도 저에게 위로를 주는 겄은 친구였
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한 친구랑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는 물론이고 다른 친구들 까지 저를 피하고
저와는 상대를 안할려고 합니다.. 이제 학교가는 겄도 싫고
집에서 엄마 아빠가 싸우는 소리도 듣기 싫습니다..
차라리 이세상 확 죽어버리고 싶지만 제가 만약 죽어 버린다면
우리 아빠가 무척이나 슬퍼할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저는 이제 어떻해야 하는 걸까요... 저는 이세상에 혼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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