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1-3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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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통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어요 희망도 없고 누가 날 지옥에 떨었지게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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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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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동안 병을 앓고 있는데 그 동안 정말 아니 지금까지도 끔직하고 비참하게 살고 있습니다.꿈 많던 고등학교 시절을 병원과 약으로 시간을 흘러보냈고 한창때인 지금도 갈수록 관절이 변형이 되고 다리를 저는것도 심해지는걸 내눈으로 직접봐야되느게 너무 힘듭니다.10년동안 앓으면서 지금은 합병증에 내 몸에
완전한 곳은 아무데도 없는것 같아요.그보다도 더 힘든건 절 이해해 주고 위로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거예요. 난 마음속 깊은곳 까지도 이렇게 아픈고 힘든데 식구들은 내행동을 비난하고 더 상처를 줍니다.모두들 나보고 차라리 죽으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듣고 정말 죽으려고 생각했어요. 너무 감당하기 힘든 현실이어서 다 포기해 버리고싶습니다.이젠 조금씩 죽는것도 안 무서워지고 내가 죽음으로써 가정형편에 부담도 덜어주고 한편으론
가족에게 복수하는거라 생각이 되서 이렇게도 생각을 해봤지만
지금은 조금 안정이 됐어요.하지만 이런일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다음은 어떻게 될지 나두 모르겠어요.거의 매일 있는 가정불화와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생활.이런걸로 생기는 많은 불란들,
너무 지긋지긋해서 3년전에도망치듯 동생따라 서울로 왔지만 여기서도 마찬가지였어요.비위 맞추기 힘든 동생성격에 아버질 닮아 포악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폭력까지 쓰는데 죽어도 용서 안할거예요.매일 나한테 하는 얘기는 죽으라고 재촉한는거랑 똑같은 얘기들이죠.같이있으면 불안하고 숨이 막힐 정도예요.
도망가고 싶지만 갈곳도없고 그렇다고 또다른 지옥인 집으로 내려갈수도 없고 어딘가로만 떠나고만 싶은데.몇년 전부터 바다에
가보고 싶었는데 요즘들어 너무도 바다가 보고 싶어 생각 중인데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예요.집안에만 갇혀 지내는 생활이 지긋지긋해서 미치겠다고 나좀 밖으로 나갈수 있게 해달라고 울면서 살려달라고 집으로 전화를 해서 도와달라 했지만 날아오는건 상처뿐이예요.그냥 마음을 편안이 먹고 참으라고만 하는데 이 말에
더참을수가 없어요.다시는 전화 안할거라 마음을 먹었고 희망도 버렸어요.요즘 통 잠도못자고 조금한 소리에 한번깨면 다시 잠들기란 너무힘이 듭니다.몇년전부턴 요실금때문에 스트레스를 많 받고 있지만 집에선 별 신경을 안쓰고 저도 부담을 안주려고병원간다는 소리도 안했어요 관절염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지만
이곳으로 다닌지6년이 다됐지만 약으로통증이 덜하게 할뿐이지
갈수록 약으론 안돼 주사까지 사용 해봤지만 갈수록 관절이 약해져서 이것 조차도 효력이 떨어지고 있죠.그럼 전 집에서 꼼짝없이 갇혀 지내는 거죠.아무리 생각해도 벗어날 갈이 없고 이젠우는 것도 지겨워요.또다시절망할까봐 희망 같은것도 포기 했어요
식구들 없는 곳에서 혼자 숨어 살고 싶어요 그럼 몸이아파도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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