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1-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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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병을 잘알아요,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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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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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병인 조울증에 대해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직업이 디자이너, 포토그래퍼등의 창의적인일을
하고있는데, 그래서 성격 자체가 됭장히 예민해서 발병한겄 같습니다. 그동안은 쭉 약을 먹어오다가 약 2달 전부터 약을 끊었습니다. 물론 담당의의 동의하에 말이죠. 의사도 인정했지만 제 약은 수면제 역할밖에 안하거든요. 제가 요즘 새사업을 준비중이라 약을 먹으면 활동에 지장이 많거든요.
제 몸을 잘알기 위하여 의학서적등을 읽어본 결과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면 된다하더군요. 제가 약을 끊어도 될까요? 예전에는 세상이 싫고 의욕도 없어 대충 살았지만 요즘은
제 주변의 많은 분들이 저를 도와주고있습니다(정신적으로...)
그런데.. 가족들은 저를 못 믿고있습니다. 현재의 저는 약없이도
잘 먹고 잘 자거든요. 가장 큰 변화는 술을 거의 끊었다는 거죠.
예전에는 앉은 자리에서 소주3~4병은 기본이었거든요.
제 자신이 알콜리즘이라고 인식을 할정도였으니까...
어쨌든 이젠 제 자신이 변했다고 확신합니다. 이런 변화를 가족들도 인정할수 있도록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너무 두서없이 글을 써서 죄송하군요
그럼 즐거운 일요일 오후 보내시길....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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