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2-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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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것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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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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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선생님 고생 많으십니다! *^^*
저는 지금 고등학생이구요.. 어머니가 1년 반 전에 돌아가셔서
우울증으로 2개월간 정신과치료를 받았구요.
지금은 극복해서 심적으로 많이 강해진 느낌입니다.생활두 즐겁구요.
근데 사람들을 만나는데 있어서 시선 처리가 불안하고 눈 마주치는게
부담스러워서 자꾸 피하게되요. 그러다보니 사람들이랑 어색해 지더라구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난다는게 불안하고 두렵네요.
이런 증상이 3년전부터 그랬구요. 제가 예전에는 무의식 적으로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 버릇이 있었거든요. 한번은 가족끼리 같이 식사를
하다가 제가 또 무의식중에 엄마를 빤히 쳐다봤어요. 그랬더니 왜 자꾸
쳐다보냐구 혼난적이 있었어요. 아마 그 뒤로 사람들이랑 눈 마주치는게
힘들어진거 같애요. 성격은 활달하구요. 책읽을때 떨지 않구요, 남 앞에 나서는
것두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아요.
참 신경 쓰이네요. 새학기가 다가오는데 걱정이 되서요.
의사선생님께서 한마디 조언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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