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2-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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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 생각만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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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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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워낙 조용하고 꼼꼼한 성격이고 잘 우는 편 입니다.
환경이 바뀌면 적응하는데 오래걸리고 조그만 잘못이나 실수에
매번 울어버립니다.
초등학교 입학할땐 괜찮았는데 20여일만에 아빠 직장때문에 이사를 했습니다.아이가 학교 갈때는 물론이고 수업시간에도 계속 울고 잠자기 전에도 내일 학교 갈 생각만하면 울었습니다.
그래서 등하교때 친구 한 명과 같이 다닐 수 있게 해 주어서 언젠가부터 학교에 그럭 저럭 잘 다녔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잘 못 하거나 모르는것이 나오면 잘 울었죠.
그래도 등하교하는것은 문제가 없나보다 했는데 방학이 끝나갈 무렵 또 울기 시작했어요.
정말 답답해 죽겠어요.
선생님께서 혼내시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이 놀리거나 괴롭히는
것도 아닌데 괜히 눈물이 난대요.
어쩌죠??
달래도 보고 혼내도 보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동원했는데
소용이 없습니다.
선생님의 좋은 의견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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