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2-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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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인 의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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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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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5년된 직장여성입니다. 자녀는 15개월 된 딸아이 하나 있구요
다름이 아니고요 최면요법으로 의부증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저 처럼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최면이 잘 걸리지 않는다고들 하던데
그럼 저 같이 최면이 안 걸리는 사람은 어떻게 치료를 할수 있나요?
의부증을 고칠수 있는 약같은 것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원래 성격이 외향적인 성격과 내성적인 성격 모두 갖고 있는데 아니 사실은 내성
적인데 그걸 남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많이 명랑한 척을 하죠.
그런데 요즘 저희 부부에게 있었던 사건으로 그동안 억눌러 왔던 제 의부증증세에
불이 붙은것 처럼 겉잡을수가 없이 마음을 진정시킬 수가 없네요.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제 가슴을 짖누르고, 제가 저
희 아버지나 형제들처럼 결혼에 실패하지 않고 평범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
을까 하는 부담도 벅차고요.
자존심이 무척 강한 편이라 어디에도 드러 내놓고 도움을 청할 수가 없네요.
배우자에게는 더우기 미안하기도 하고 저를 이해 하지 못해주는게 야속하기도 하
고, 제가 이사람을 너무 사랑하는건지 사랑하는 방법이 잘못된 건지, 무척 혼란스
럽습니다.
도와주세요. 저도 여느 여자들 처럼 행복하게 웃으면서 남편과 아이를 사랑하고
싶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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