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1-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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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을 통제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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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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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을 통제 못하겠어요...저는 올4월에 다한증 수술을 하였습니다. 겨드랑이에 땀이 많아서 ...친구가 수술실에 있어서 너무 믿어 버린거죠...근데 근데 다른 부위에 땀이 비오듯 하더라구요...일상생활이 너무 힘이듭니다....제가 수술전에 몸무게가 46이였는데...모르겠어요..세상살기사 싫어요..그냥 죽어버리면 그만이겠지..하는 생각으로 인해서 무조건 먹습니다. 그리고 세상모든일이 내 일이 아닌듯한 생각이 들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제 모습이 싫습니다. 지금 학원강사로 있지만 그만둘려구 합니다. 힘들어요....젊은 나이인데....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죽어야 겠다는 생각밖엔 안들어요...
변해가는 제모습....신체적으로 변해버린 제모습....
전 성격이 매우 활발했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였으니깐요...근데 한 친구를 알게 된후....땀이 많이 나는게 부담스러웠어요...남들은 느끼지 않았다지만...사는게 너무 힘이듭니다. 일하기도 너무 힘이들구요...
어떻게 죽을지을 항상 생각합니다. 머리속에서 떠나지가 않습니다. 앞날에 대한 걱정...만약 결혼을 하면 불안하겠지 하는생각
전 참 예쁘게 살고 싶었는데....힘이 듭니다. 느끼지 못하는 것
시원한 바람 따뜻한 햇살....힘이듭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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