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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모음


 
작성일 : 00-11-10 12:50
아빠가 날마다 술에 모두가 괴로워요....
조회 : 3,001  
안녕하세요. 전 날마다 술 드시고 오는 아빠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저의 아빠는 술을 드셨는데, 그것도 한번 마시면 같이 마신
사람은 괜찮은데, 아빠는 이기지도 못하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온 가족을
괴롭힙니다. 괴롭힌다는 말은 술을 먹으면 여러가지 종류의 주사중에서도
했던 얘기 또하고, 엄마를 의심하고, 심지어는 때리기까지 하고, 살림을 부수기
도 한답니다. 그리고, 술만 드시면 꼭 다른 사람같아요. 아빠 본 모습이 아닌 무
엇인가가 아빠를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그럴때면 무서워서 아무도 막질 못해요.
아빠가 착하기만 하고, 성격이 남한테 해야할 말을 술을 먹지 않고는 하지 못하
는 편이라 남들에게 이용을 잘 당했어요. 그런 당신 성격이 이제 세월이 흐르니
어찌할 수 없어 괴로워하시는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젊을때 아빠엄마가 떨어져 지낸적이 있어서 의심은 시작된거 같구요.
그러니 엄마도 성격이 많이 소극적이 되어버렸고, 우울증도 약간 있는것 같아요.
한달에 평균 술을 먹지 않는 날이 2,3일정도이니 심한편이라 생각해요.
이제 자식들도 다 커서 집에 부모님들만 계시니 이것저것 다 걱정이 되서 일도 손
에 잘 안잡혀요. 그래서 아버질 병원에 모시고 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는데 어떻
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김영우 정신건강… 16-07-01 20:41
 
아빠는 심한 중독환자입니다. 당장 치료가 필요하죠. 가족간에 의논하여 입원치료라도
시켜야 합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아빠를 포함하여 온 식구의 고통이 더 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