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0-11-16 09:58
|
오빠증세에 대한 고귀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
 |
 조회 : 3,397
|
오빠(71년생)는 정말 겉으로는 멀쩡합니다. 아가1(3살). 부인(68년생)과 아버지
를 모시고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병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뭔가 큰 문제
가 있는것도 아닌데... 근래에는 2개월에서 6개월정도의 텀을 두고 모두에게 연락
을 두절한채 가출을 합니다. 예전에는...
중학교 졸업후-고등학교 시험낙방을 이유로 약 1년간 가출을 했었고,
사회생활1년정도 후 - 카드 연체금 약 2백만원정도를 갚지 못하고 가출을 했었고,
결혼을 몇일 앞두고도 약 2주가량 가출을 했었으며,
아기를 낳은 후에도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번가출을 하면 예전 집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여관이나 차안에서 자곤 했고요..
지금도 가출중인데... 새언니가 카드사용내역 확인해본 결과 예전집근처에서 사용
했더라구요.
20세 이전에 자살을 시도했다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습니다.
가족간에 아무문제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치료가 가능한건지..
지금 새언니는 이혼을 준비중이고, 아버지는 아버지 나름대로 이번엔 정말 죽어
들어왔으면 하신다고 하시고...
한 가정의 파탄을 진작 막았어야 하는데...
치료가 가능하다면...
새언니를 설득해 보고 싶습니다.
다른곳에 문의를 했었으나, 그분은 정신장애의 전문의가 아니시라고, 다른곳을 알
아보라고 하시기에 여기에 다시 글 올립니다.
선생님의 고귀한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등도요...
제발 희망적인 답변이 있기를 기대하며...
|
|
의료상담모음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