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1-11-1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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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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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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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수고하십니다.
전 고등학교 2 학년때 우울함과 학교 적응문제로 자퇴를하고 지금은 방송 통신고
등학교 재학중입니다. 19세때 제가잘하고 특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미술..그것때
문에 디자인을 배우게되었고 그것도잠시 ..적응을못하고 그만두게되고 아르바이트
도 한다고 시작하면..적응을 못해서 하루일하고 관두고 그러다가 사람들을 차츰
멀리하게 되고 혼자만 지냅니다. 친구들은 두 세명 정도지금은 장가간 친구 와 유
학간 친구 지금은 연락이 없습니다. 23 세때쯤엔.. 잠을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내
주위에 뭔가가 형체도 없는데 어떠한 뭔가가 막돌아 다니는 겁니다.(아마도 이건
제가 신체적으로 너무 약해져서 나의 생각들이 나자신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생각
이 듭니다.실체는 없는데 촉각이 느껴지는거죠.^^ ) 이런 것들이 생기면서 공황장
애 또 시각공포증.. 그러면서 전 집에만 틀어 박혀서 담배만 펴대고 몸은 점점 약
해지는것도 모르고 한1년 그러다가 전 정신과를 찿게 되고 약을 먹게 되었습니다.
약을 먹게 되니 생각이 둔해지는것 같기도하고 24 살때 낯병원이라고 한2년 출근
하듯이 다녔었씁니다.26세때 다시 약도 안먹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다. 제딴에는 많
이 고통스러워하다가(약을 안먹고 낳을수있따는 생각 때문에..) 전 고통을 받아들
였습니다. 받아들이니깐 마음도 편해지는것 같고 한번 고통하고 받아들인것은 그
담에 그런일이있을적에 조금 수월합니다. 아마도 면역이 생긴것같은...그래서 전
29 때에는 외출도 잘했씁니다. 컴퓨터학원도 다니고 기초이지만..지금은 나이 30
예전 보다 훨신 가뿐해져씁니다.형체도 없는 뭐가가 돌아다니것도 아주약해져서
이젠 거의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전 지금 조금 우울 해서 이글을 띄었습니다.
서두는 좀길었찌만... 그동안전 자격증이다 뭐다 이뤄 놓은 것도 없습니다.
직장도없고 여자친구도 없고 외롭기도하고 가끔집안에 옷수선 일도 돕지만..전
지나간 시간이 누가 인정해주지도 않는 넘 헛된시간 이라고 생각이 들어 한탄만
합니다.그래선 안되겠찌만 지금은 외롭기도하고 어떤일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꼬
세월이 꺼꾸로 다시 돌아 가서 다시 시작 해보고도 싶고 남같이 직장도 다니고 장
가도 가는 걸 보면 전 지금 제 자신이 한탄 스럽습니다. 어떻게 제자신에게 위안
을 해야할찌 왜 제자신은 낙오의 인생을 걸어야하는지..내일은 어떨지 모르지만
오늘은 넘 아프고 우울 해서 이글을 띄웠습니다. 선생님 이글을 쓰는 동안 은 제
마음이 한결 편안 해지는 집니다.너무 수고 하시고 바쁘신데 선생님 께서 저에게
조언과 위안이 될수있는 말씀 해주시면 제가 우울하거 나 외로울때 선생님 말씀
되세기면 살것입니다. 감사합니다.그럼 안녕히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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